• 아시아투데이 로고
페라리, ‘488 스파이더’ 공개…‘첨단 디자인’에 입이 쩍

페라리, ‘488 스파이더’ 공개…‘첨단 디자인’에 입이 쩍

기사승인 2015. 07. 29. 11: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출시 예정
488 스파이더
페라리 ‘488 스파이더’.
페라리가 488 스파이더를 최초로 공개했다.

29일 페라리에 따르면 488 스파이더의 공식 출시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있을 예정이며, 29일 페라리 홈페이지(ferrari.com)를 통해 블루코르사 색상의 488 스파이더가 공개됐다.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RHT)과 함께 최고의 기술혁신과 최첨단 디자인을 자랑한다.

페라리는 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 차량에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한 자동차 제조사다. 이를 통해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이나 가볍고 더 편안해진 승차감을 제공한다.

488 스파이더는 기존 페라리 스파이더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페라리 특유의 배기음과 함께 고성능 스포츠카에서의 오픈에어링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탄생했다.

488 스파이더에는 최근 선보인 488 GTB와 동일한 V8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8,000 rpm에서 최고출력670마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77.5㎏·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3초, 시속 200㎞까지는 8.7초만에 도달한다. 기존 자연흡기 V8엔진에 비해 100마력 더 강력해진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시켜 효율적인 엔진성능을 보인다.

접이식 하드톱은 엔진의 열을 낮추기 위해 컴팩트한 형태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접힌다. 부드럽게 작동하는 하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에는 단 14초가 소요된다.

488 스파이더는 오픈톱의 특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11개의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등의 귀금속이 결합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약 23% 향상시킨 섀시 성능을 실현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