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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내내 찜통더위 “이달 중순까지 폭염”

다음주 내내 찜통더위 “이달 중순까지 폭염”

기사승인 2015. 08. 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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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내내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반복되며 내주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최저기온도 25도를 넘는 곳이 많겠다.

서울은 2∼5일에 최고기온이 32∼33도를 유지하고 최저기온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울산 지역은 최고기온이 34∼35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력하고 더위를 식혀줄 비 예보도 당분간 없어 이번 폭염이 8월 10∼1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을 또 더위가 수그러 지려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져야 하는데 이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가 영향을 미친다면 더위의 기세가 일찍 누그러들 수도 있다. 사우델로르는 적도 부근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4일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선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학교와 일터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낮 시간대에는 10∼15분씩 짧게 자주자주 쉬어야 한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되 직사광선은 커튼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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