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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졌던 아이폰 6, 2개월 후 ‘멀쩡하게’ 주인품으로..어떻게?

바다에 빠졌던 아이폰 6, 2개월 후 ‘멀쩡하게’ 주인품으로..어떻게?

기사승인 2015. 08. 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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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바다
바다에 빠졌던 아이폰 6, 2개월 ‘멀쩡하게’ 주인품으로..어떻게?. 출처=/임그루
스마트폰과 상극으로 잘 알려진 물. 그러나 최근 바다에 빠져 2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품으로 멀쩡하게 돌아온 아이폰 6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디어 매체 매셔블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다 아이폰 6를 분실한 미국인 샘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3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베이에서 친구와 함께 카약을 즐기다 목에 걸고 있었던 아이폰 6를 분실했다. 그는 바다에서 나와 해안에 도착한 후 이 사실을 알아채고 카약 임대 회사 등에 수색을 부탁했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그는 결국 일주일 후 수색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약 2개월 후인 지난 5월 8일 그에게 놀라운 소식이 날아 들었다. 몬테레이베이에서 다이빙을 즐기던 잠수부가 그의 아이폰 6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의 아이폰 6는 사진 등의 데이터도 손상되지 않았고 전화도 가능, 물도 묻지 않은 멀쩡한 상태였다.

이는 그가 아이폰을 방수 케이스에 넣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가 아이폰을 담았던 방수케이스는 수심 30m에서도 방수가 가능하다는 강력한 방수 케이스 였던 것이다.

그는 아이폰이 분실되기 전 카약을 즐기며 찍은 사진을 임그루 사이트에 게재하면서 “내 기분을 표현할 어떠한 말도 생각나지 않는다. (아이폰을 찾아준 이들에) 아무리 감사해도 충분하지 않다”고 적었다.

한편 그는 방수 케이스 회사인 코버트(Kobert)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댓글로 제기되자 “그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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