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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결단력’

박근혜 대통령,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결단력’

기사승인 2015. 08.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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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남북회담 과정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결단력, 위기관리 능력 돋보여...기회 있을 때마다 군 신뢰 믿음 '사기' 드높여...흔들리지 않는 '북한 도발엔 강력 응징 대응' 원칙 고수, 남북관계 새 전기 마련
“애국심으로 뭉친 강한 군대!”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최근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상황까지 치닫는 남북관계 속에서도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흔들리지 않는 국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박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8·25 합의 과정에서도 북한의 전형적인 화전양면과 벼랑 끝 전술에도 확고한 원칙과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결단력으로 남북관계의 새 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첫 여성대통령이지만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이 팽팽한 순간에도 직접 일선 군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강력한 애국심으로 우리 군과 국민들이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남북 간 일촉즉발의 군사적 무력 충돌 위기의 순간에도 확고한 원칙과 중심을 잡고 흔들림없이 우리 군에 강력한 응징과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직접 주재하고 전투복 차림으로 육군3야전군사령부를 현장 점검하며 한미 연합과 우리 군의 주요 화력이 총동원된 지난 28일 통합화력시범을 참관한 것도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확고한 대북 억지력과 단호한 대응, 강력 응징을 보여주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군과 장병들에게 확고한 믿음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통합화력 격멸훈련’ 시범 때도 “애국심으로 뭉친 강한 군대! 2015. 8. 28. 대통령 박근혜”이라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남북 간 전쟁 위기까지 치닫는 긴박한 순간에도 전우들과 함께 하면서 전역을 미룬 장병들을 통합화력시범장에서 직접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서 국민 모두가 크게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여러분의 일을 보면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애국심을 갖고 모범이 돼 주기를 바라며 사회에 나가서도 어디서든 훌륭한 역할을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위기 상황에서 그런 마음이 나왔다는 것은 국가와 안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평소에 그런 마음 없이는 그런 것이 나올 수 없다”면서 “여러분의 건승을 빈다. 고맙다”고 직접 악수로 격려했다.

이에 대해 통합화력시범에 참여한 장병까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화력시범 전에는 우리 군의 최첨단 정밀 타격 무기들도 직접 점검했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앞으로’ 대화를 위한 회담을 하면서도 ‘뒤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준전시상태 선포에 따른 완전무장 전투태세에서 대남 침투전력을 총동원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전쟁 선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결단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당시 박 대통령은 우리 군에 대해 특별히 “저는 우리 군을 믿고 우리 장병들의 충성심을 신뢰한다”면서 “어제 지금의 위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우들과 함께 하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두 병사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그런 애국심이 나라를 지킬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하고 군과 장병들이 사기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며 군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또 박 대통령은 “그들의 사기를 꺾고 군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것은 결국 국민의 안위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부와 군을 믿고 지금처럼 차분하고 성숙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면서 “아무리 위중한 안보 상황이라도 정부와 군, 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가 있다”면서 “군은 확고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임기 반환점을 돌아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여당인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도 우리 군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안보 위기 앞에 온 국민이 의연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큰 힘이 됐다”면서 “장병들이 전역을 연기하고 예비군들이 군복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그런 애국심과 자긍심이 살아 있다는 것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정치도 국민을 위하는 일에 더욱 힘을 모으고 국민과 군 장병들이 나라를 위하고 애국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일어난 비무장지대(DMZ)의 북한 목함지뢰 도발 사건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재개, 북한군의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지역에 대한 도발과 우리 군의 대응 과정에서도 직접 육군3야전군사령부를 전투복 차림으로 찾아 군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사기를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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