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남성남은 오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 남성남은 지난 1969년 데뷔해 과거 남철과 콤비를 이루며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고 남철은 지난 2013년 6월 당뇨 등 합병증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남 별세 소식 접한 네티즌들은 "오래전에 남성남 남철 두분 나와서 왔다라기 갔다리 하면 정말 배꼽을 잡고 웃었는데 아쉽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어린시절과 온국민에게 힘든 상황에 빛같은 웃음을 주신 국민 엔돌핀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분들과 좋은곳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