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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절 열병식, 시진핑 좌우에 박근혜, 푸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시진핑 좌우에 박근혜, 푸틴

기사승인 2015. 08. 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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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기념식의 핵심 행사인 열병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양 옆에 서서 참관한다.

중국 전승절 당일인 오전 10시(현지시간)에 베이징 중심의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열병식은 1만여명의 병력과 첨단무기를 총동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로 중국의 군사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행사다.

중국이 건국절(10월 1일)에 열었던 열병식을 전승절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처음으로 열병식에 30개국의 외국 지도자를 비롯해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정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톈안먼 성루에서 이번 행사를 지켜보게 될 박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양 옆에 설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한반도 문제 핵심 관련국인 중국과 8·25 남북합의 이후의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과 그 우방국이 불참하는 가운데 미국 동맹국인 우리나라 정상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단했다는 점은 한중간 한반도 문제에 대한 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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