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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환보유액 3679억달러…두달째 감소

8월 외환보유액 3679억달러…두달째 감소

기사승인 2015. 09. 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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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강세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달 연속 감소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28억8000만달러 감소한 3679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3747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7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외화자산 중 유로화 등의 달러 환산 금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자산 유형별로는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이 3361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전월보다 18억6000만달러 줄어든 220억4000만달러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4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000만달러 증가했다.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 포지션은 15억1000만달러로 6000만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전월과 같은 수준인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6위(7월 말 기준)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651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423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6687억달러), 스위스(5990억달러), 대만(4220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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