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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재부 차관 “올 하반기 가시적 노동개혁 성과 도출할 것”

주형환 기재부 차관 “올 하반기 가시적 노동개혁 성과 도출할 것”

기사승인 2015. 09. 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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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평택지역경제인간담회 (3)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에서 열린 ‘평택지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 평택지역 수출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우리 경제를 외부충격에 강한 체질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이 필요하는 점을 강조했다.

주 차관은 4일 오전 평택 고덕산업단지와 평택항을 방문해 “노동·금융·공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를 외부충격에 강한 체질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노동부문 개혁에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평택 지역 투자·수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차관은 이날 가진 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 위험요인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주력 제조업도 경쟁력 강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내수 회복세를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 확대,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안화 절하, 중국의 수출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국내 산업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며 “기업활력법 제정, 서비스업·벤처 활성화 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고덕산단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어 평택항 기아차 수출부두를 방문해 수출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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