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형 투싼 호주서 ‘소형 SUV 비교평가’ 1위

신형 투싼 호주서 ‘소형 SUV 비교평가’ 1위

기사승인 2015. 10. 04. 10: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5030201010001358
현대차 투싼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이 호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평가받았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호주 자동차전문지 ‘카 어드바이스’가 시행한 소형 SUV 비교평가에서 마쓰다 CX-5, 스바루 포레스터, 도요타 RAV-4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투싼은 동력성능, 실내공간, 신기술, 상품성, 주행 및 핸들링 등 5개 부문의 비교평가에서 총점 8.5점을 받았다. 반면에 경쟁차인 마쓰다 CX-5는 8점, 스바루 포레스터는 7.5점을 얻었고 도요타 RAV-4는 6점에 그쳤다.

카 어드바이스는 총평에서 “신형 투싼은 뛰어난 편의사양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더 넓고 더 조용하고 더 세련되고 더 편안해서 장단기 여행 모두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비교평가에서 투싼은 호주 SUV 시장에서 부동의 판매 1위를 지켜온 마쓰다 CX-5를 눌러 관심을 모았다. CX-5는 호주에서 지난 8월 한달간 1980대, 1월부터 8월까지는 1만6692대가 팔려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UV 자리를 지켜왔다.

현대차 투싼의 구형 모델(현지명 ix35)은 지난 8월 1967대가 판매되며 마쓰다 CX-5를 13대 차이로 추격했다. 이번 비교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신형 투싼은 지난 7월 31일 호주 현지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8월과 9월에는 구형 모델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신형 투싼이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며 “현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SUV 1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