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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출시 후 내 아이폰6가 느려졌어”...애플의 음모? ‘아이폰 슬로우’의 진실은

“아이폰6S 출시 후 내 아이폰6가 느려졌어”...애플의 음모? ‘아이폰 슬로우’의 진실은

기사승인 2015. 10. 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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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전문매체 BGR은 7일(현지시간) “아이폰6S와 iOS9가 나온 후 당신의 아이폰6가 느려진 것으로 느껴지는 이유”를 보도했다.

매년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고 iOS업데이트가 나오면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는 아이폰이 느려지는 현상을 겪는다.

이에 애플이 최신폰 구입을 부추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존 사용자들의 아이폰은 느리게 만든다는 음모론까지 나온다.

BGR은 이러한 음모론은 확실히 사실이 아니라면서 다만 오래된 기종일수록 최신 iOS와 잘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애플 사는 이번 iOS9업데이트가 아이폰4s와 아이패드2까지 잘 적용되기를 바라지만 출시 당시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하드웨어가 장착된 구기종 아이폰은 새로운 소프투웨어와 함께 구동되면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로 자료에 따르면 iOS 업데이트가 발표될때마다 ‘아이폰 느려짐(iPhone slow)’의 검색량이 치솟았다.

애플은 이러한 현상에 심리적 이유도 있다고 말한다.

실제 아이폰4와 아이폰5 시리즈를 대상으로 iOS9와 iOS8.4.1을 비교한 실험에서 성능이 느려진 부분도 빨라진 부분도 있었다.

매체는 첫 메이저 업데이트 후 자잘한 개선을 더한 버전-현재는 개발중인 iOS9.1 등-이 나오면 속도가 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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