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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박병호 훈훈한 덕담, 화관 씌우며 축하 "박병호, 가진 능력 많은 선수"/테임즈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
테임즈와 박병호가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24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MVP는 99표 중 50표를 얻은 테임즈가 수상했다. 테임즈는 MVP 수상 인터뷰에서 박병호에 대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것이라며 "가진 능력이 많은 선수다. 정신력도 강하기 때문에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슬라이더는 한국투수들의 슬라이더보다 더 빨리 꺾인다. 적응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병호도 테임즈에게 화관을 씌우며 그의 MVP 수상을 축하했다.
박병호는 "테임즈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개인 적으로 서운한 거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