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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논문 표절, 뜨거운 학구열 “연구 인생 50년으로 우주 끝까지 못 간다”

송유근 논문 표절, 뜨거운 학구열 “연구 인생 50년으로 우주 끝까지 못 간다”

기사승인 2015. 11.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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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논문 표절, 뜨거운 학구열 "연구 인생 50년으로 우주 끝까지 못 간다"/송유근 논문 표절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된 가운데 과거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송유근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당시 송유근은 "또래에 비해 11~12년 정도 앞서 나가고 있다. 친구들이 없어서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유근은 "친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예전에 대학교에 다니면서 초등학교 수업을 병행했다. 동네 친구들도 많고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답했다.


또 송유근은 "공부를 할 때 부담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부답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의 나이가 빛의 속도로 130억년 이상 가야 할 만큼 제 남은 연구 인생 60년으로 우주 끝까지 가볼 수 는 없다. 그러니까 저는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송유근의 박사 논문을 게재한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ApJ) 측은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임을 확인하고 게시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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