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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카오 원정도박’ 야구선수 임창용 소환조사

검찰, ‘마카오 원정도박’ 야구선수 임창용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5. 11.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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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내가 끝낸다'
임창용 선수가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사진=연합뉴스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 삼성 라이온스 소속 임창용 선수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오전 9시께 임씨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도박장 운영업자로부터 임씨가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임씨를 불러 관련 사실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도박장에서 수천만원대의 게임을 벌인 사실을 시인했지만 도박장 운영업자는 임씨의 도박 금액이 수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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