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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에쿠스’ 대신 ‘제네시스’를 타는 이유는…

정몽구 회장, ‘에쿠스’ 대신 ‘제네시스’를 타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5. 11. 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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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 제공=현대자동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띄우는 데 직접 나설 전망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내달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제네시스 EQ900 행사를 직접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EQ900은 현대차가 지난 4일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한 후 처음 내놓은 신차다. 정 회장이 이번 신차발표회에 참석하는 것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외 이미지 제고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지원하겠다는 정 회장의 뜻은 이번 신차발표회만이 아니다.

19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와 24일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때 정 회장은 통상 타던 에쿠스 리무진이 아닌 제네시스를 타고 등장했다. 호사가들은 정 회장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기 위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서 제네시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브랜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라며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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