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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배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능글맞고 뻔뻔한 모습 볼 수 있을 것”

[인터뷰]배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능글맞고 뻔뻔한 모습 볼 수 있을 것”

기사승인 2015. 11.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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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배수지가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배수지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 인터뷰에서 차기작 ‘함부로 애틋하게’와 관련해 “준비 잘하고 있다. ‘도리화가’ 진채선과는 다른 조금은 속물이라고 할 수 있는 다큐 PD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었다. 남 도와주느라 내 것을 못 챙기는 정의롭고 오지랖 넓은 아이였는데 그렇게 살다가 힘든 일을 겪으면서 방황하게 된다. 살기 위해 사람이 변하게 된다. 현실에 찌들었다고 할까. 내 이익을 생각하고 계산하게 되는 캐릭터다. 능글맞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만,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이자 ‘슈퍼을’ 다큐 PD인 노을 역을 맡았다.


한편 배수지 주연의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꿨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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