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발행 예정인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벌인 수요 예측에서 2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몰리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6대 1로 집계됐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우량 기업들조차 미매각 물량이 발생한 것과는 대조적”이라면서 “증액 발행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