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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2월 11일 개성서 차관급 당국회담 개최 합의

남북, 12월 11일 개성서 차관급 당국회담 개최 합의

기사승인 2015. 11. 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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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이 주요 의제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김기웅(오른쪽)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과 황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이 열리고 있다. << 통일부 제공 >>
남북은 27일 당국회담 개최와 관련, 내달 11일 개성에서 차관급으로 열기로 합의했다.

우리측 김기웅 남북회담본부 본부장 등 실무 대표단과 북측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 등은 이날 오전부터 판문점 통일각에서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가진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26일 낮 12시 50분부터 실무접촉을 시작했으며 이날 자정을 넘긴 밤 12시 30분께가 돼서야 남북 당국회담에 합의했다.

관심을 모았던 회담 대표단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기로 했으며, 각기 편리한 수의 인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이라고 못 박았다.

이밖에 회담 개최를 위한 기타 실무적인 문제들에 대해선 판문점 연락 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실무접촉은 당초 오전 10시 30분(평양시간 오전 10시)께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통일각 통신선로 개선 등의 문제로 2시간 20분이 지연된 후에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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