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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흥시장 브림스 판매량 ‘역대 최고’

현대차, 신흥시장 브림스 판매량 ‘역대 최고’

기사승인 2015. 11. 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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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브라질 현지 전략 차종인 ‘HB20’ /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신흥시장 4개국인 브림스(브라질·러시아·인도·멕시코)에서 역대 최고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28일 각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브림스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만489대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 1만6925대, 러시아 1만4145대, 인도 4만7015대, 멕시코 2404대다.

현대차가 브림스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8만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 판매량은 지난해 10월에 수립된 7만6451대다. 지난달 브림스 시장의 전체 자동차 판매(70만2179대)가 전년 대비 14.7%가 감소한 가운데 나온 결과라서 의미가 더 크다.

지역별로는 브라질에서 시장점유율 9.1%로 처음으로 포드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지 전략형 소형차 ‘HB20’가 1만4326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러시아에서는 전년 대비 3.6% 포인트 상승한 10.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7월 이후 4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쏠라리스가 950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인도에서는 소형차 i20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의 판매호조로 3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멕시코에서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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