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콤, 비대면 계좌개설 가능한 MTS 선보인다

코스콤, 비대면 계좌개설 가능한 MTS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5. 11. 30.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출시 3년 만에 재구축 나서…스마트워치 포함 신버전 제공
코스콤 MTS 캡쳐
코스콤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인다. 3년만에 MTS 재구축에 나선 코스콤은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버전, 태블릿 버전, 스마트워치 버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29일 코스콤에 따르면 내년 6월 업계 최초로 MTS에서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한 서비스가 나온다. 코스콤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MTS 재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은 하드웨어 방식의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를 스마트폰 안전영역(Trust-Zone)에서 인증하도록 한 차세대인증서비스를 통해 간편성 및 보안성을 확보, 신규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버전에서는 불가능했던 모의투자서비스(HINT)와 시나리오 설정에 의한 종목별 목표가격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매매창으로 연결하는 푸시(PUSH) 알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말까지는 소셜미디어에서 수집한 정보와 고객 관심정보를 바탕으로 유망종목을 분석해 매매할 수 있는 ‘빅데이터 감성지수’가 새롭게 구축될 MTS에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또 사전 분석을 통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매매하는 시나리오 매매와 스피드주문, 간편 주문 등 특화 주문 등 MTS의 기본 주문 기능은 물론, 화면메모·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 편의 기능도 강화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양·BNK투자·LIG투자·부국·골든브릿지·메리츠 등 총 6개 증권사가 코스콤의 MTS를 이용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