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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사태로 하이브리드 반사이익, 디젤 지고 하이브리드 뜨나

폴크스바겐 사태로 하이브리드 반사이익, 디젤 지고 하이브리드 뜨나

기사승인 2015. 11.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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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역대 최고인 1만7747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했다.
폴크스바겐 사태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도요타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 최대 실적을 올렸다.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도요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모두 6743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팔았다(렉서스 포함). 지난해 같은 기간 5864대와 비교할 때 23.3% 늘어난 수치다. 10월에는 모두 849대를 판매해 도요타 월간 최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3종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모두 1만7747대 판매했다. 역대 최대 판매고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746대보다 20.4% 늘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지난 9월 1234대로 올해 연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이 확산된 10월에는 판매량이 1487대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산·수입 자동차를 합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올해 10월까지 모두 3만15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신모델 등장으로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AE(프로젝트명),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등이 앞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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