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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YS 영결식 어린이합창단에 사과

행자부, YS 영결식 어린이합창단에 사과

기사승인 2015. 11.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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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장에서 영하의 추위에 떤 어린이 합창단에게 뒤늦은 사과를 했다.

2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의정관은 전일 행자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처 추운 날씨에 대비가 부족해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의정관은 “빠른 시간 내에 찾아 뵙고 직접 사과의 말씀도 드리겠다”며 “이번 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상처를 받지 않으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김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추모곡 ‘청산에 살리라’를 부른 어린이 합창단은 영하 기온 속 눈이 내리는 중에도 외투를 입지 못한 채 유니폼만 입고 두 시간 가까이 추위에 떨었다. 이와 관련 영결식 이후 인터넷에서는 행사 주관부처인 행자부의 영결식 준비가 미흡했다는 논란이 확산돼 왔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역시 27일 SNS에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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