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계약 대기 4개월 ‘현대차 크레타’, 인도 최고 인기 SUV

계약 대기 4개월 ‘현대차 크레타’, 인도 최고 인기 SUV

기사승인 2015. 11. 30. 0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5092901010023694
현대차의 인도 현지 전략 차종인 ‘크레타’ /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인도 최고 인기 SUV로 자리잡았다. 크레타는 마루티-스즈키의 ‘S-크로스’, 르노의 ‘더스터’ 같은 경쟁차종과의 비교 평가에서 승차감·디자인·가격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현지에서 받고 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지 전략형 모델인 크레타는 7월 출시 후 10월까지 월평균 판매량 7175대를 기록하며 경쟁차인 마힌드라의 ‘볼라로’(5965대)를 1000대 이상 앞섰다.

크레타는 출시 후 9월까지 3개월간 인도 전체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7225대가 판매돼 7754대를 기록한 볼라로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지금 계약을 해도 4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여전히 큰 인기다.

현대차는 크레타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인도에서 4만7015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3,7% 늘어난 수치다. 1∼10월 누적 판매량은 39만489대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해 올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레타는 세련된 디자인과 현지 취약한 도로 사정을 고려한 고장력 강판의 확대 적용 등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