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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창용 방출…‘원정도박’ 원인

삼성 임창용 방출…‘원정도박’ 원인

기사승인 2015. 11.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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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내가 끝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사진=연합뉴스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39)이 구단에서 방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임창용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류 명단 제외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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