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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 전망’ 많던 전동수 사장, 왜 삼성전자로 가나?

‘유임 전망’ 많던 전동수 사장, 왜 삼성전자로 가나?

기사승인 2015. 12. 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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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삼성SDS 사장.
1일 삼성그룹 사장단 정기인사를 앞두고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유임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전 사장이 사장 취임 후 기업공개(IPO) 등 삼성SDS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성과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뚜겅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전 사장은 1일 정기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의료기기사업부장으로 옮겼다.

성과를 내지 못해 이동한 것이 아니라 성과를 냈기 때문에 자리를 옮긴 것이란 분석이다. 의료기기 사업부는 삼성 그룹의 대표적인 ‘신사업’이다.

삼성 관계자는 “전 사장이 의료기기사업장으로서 세트 및 부품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물론 솔루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의료기기사업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미래 신수익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장, 메모리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삼성SDS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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