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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와 4년 1200만 달러 계약 ‘ KBO 선수 중 2위’

박병호, 미네소타와 4년 1200만 달러 계약 ‘ KBO 선수 중 2위’

기사승인 2015. 12. 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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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와 4년 1200만 달러 계약 ' KBO 선수 중 2위'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1200만 달러(139억원)에 계약했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박병호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도 후속 보도로 박병호와 미네소타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 또한 박병호의 계약 발표를 알리며 2016~2017년 연봉 275만 달러, 2018~2019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으며 2020년 옵션으로 연봉 650만 달러에 바이아웃 금액은 50만 달러라고 전했다.

지난달 미네소타로부터 1285만 달러의 최고 입찰액을 받은 박병호는 그보다 조금 못 미치는 조건으로 4년의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달 29일 협상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언론이나 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적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현지 언론에서 예측한 최소 500만 달러에도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로써 박병호는 KBO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조건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1위는 LA 다저스 류현진으로 지난 2012년말 2573만7737달러33센트의 입찰액에 6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총액은 6173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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