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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아나운서, 일본 탈락 경기서 “시바XX가…아니 시바사키” 발음 실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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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15. 01. 24. 18:36

이재형 아나운서, 일본 탈락 경기서 "시바XX가…아니 시바사키" 발음 실수 해명 /사진=이재형 페이스북
 이재형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아시안컵 축구 중계 도중 발음 실수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이재형 아나운서는 23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간의 경기 중계를 담당했다.

일본과 UAE가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46분, 일본의 시바사키 가쿠가 드리블 시수를 하자 이 아나운서는 "시바XX가, 아니 시바사키가 좋지 않은 드리블을 했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귀를 놀라게 했다. 선수의 이름을 잘못 발음해 마치 욕설처럼 들렸던 것.

이재형 아나운서는 중계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로바이러스 장염으로 아무것도 못 먹고 링거 투혼으로 '일본 vs UAE'전을 중계했습니다. 고의가 아닙니다. 저의 결백을 믿어 주실 거죠?"라는 해명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일본의 그 선수 이름이 왜 저래. 미워"라며 애교 섞인 해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UAE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일본을 누르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이재형 아나운서 해명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형 아나운서 해명글, 일본 탈락 경기보다가 정말 웃겼는데" "이재형 아나운서 해명글 올렸어, 일본 탈락 경기 중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이재형 아나운서 해명글, 일본 탈락경기 보다가 빵 터짐. 이름이 왜 저래" 등 반응을 보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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