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정치, 반성·변화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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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은 '함께 사는 미래'다. 각자도생, 승자독식에서 함께 사는 미래, '공존사회'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은, 경제는 발전했지만 민생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치는 실패했다. 상대방과 싸워 이기는 데만 몰두하느라 세상도, 국민의 삶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기득권 양당 정치 모두는 반성할 생각도, 변화할 의지도 없다. 한국 정치는 닥치고 공격, 묻지마 열광이 가득한 콜로세움이 됐다"며 "콜로세움 안에는 상대를 향한 적의만 번뜩일 뿐, 민생도 미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존 정치를 타파하지 않고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함께 사는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AI 등 신기술 신산업의 흐름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켜낼 방법', '격차와 불평등을 해결할 합의', '기후위기·인구위기·지방소멸 해법', '국제질서 변화와 북핵 위기', '현대적 민주주의의 길'"등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의원은 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전 대표와도 여러 협의를 해 나가겠다"면서도 "(창당을 준비 중인) 신당들은 그대로 가고 우리는 대연합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위해 별도의 창당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우리가 테이블세터가 돼서 이 전 대표도 테이블에 앉히고,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준비위원장도 앉히고, 기타 신당을 추진하는 분들도 같이 할 생각"이라며 "양극단 정치를 넘어 민생정치, 미래 정치로 나아가 큰 식탁을 한번 차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손가락 9개가 다르더라도 1개만 같다면 같이할 수 있다"며 "양극단·기득권 정치를 반대하고 미래·민생을 논하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칙과 상식 의원들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를 만들어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해왔다. 이들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