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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군위군에 따르면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작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군위테마전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군위의 풍경과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지역의 일상과 역사, 자연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군위만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 서양화, 서예, 서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위군미술협회는 공예, 서예, 회화 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향토 작가들의 모임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며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지난 18일 개막식에 참석해 "언뜻 봐도 어딘지 알 수 있는 친숙한 장소들이 작가들의 감성을 통해 형형색색의 예술로 재탄생했다"며 "군위군미술협회가 군위의 미와 혼을 널리 알리는 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