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심리지원단 파견
피해 주민 정서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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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125곳에서 침수와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시설은 운영이 중단돼 입소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입소자 보호와 시설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해 긴급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노인요양시설 등 12곳의 입소자 289명이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한 상태다.
아울러 복지부는 이재민과 피해 주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꾸려 대피소 등에서 심리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피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고, 유사 재난에 대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