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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제행사 대비 관광객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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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11. 16:08

2025년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32개소 최종 선정
숙박 전용 홈페이지홍보, 로고 표지판 제작 혜택 제공
[붙임] 더굿나잇 이미지
더굿나잇 이미지./대구시
대구시가 대규모 국제행사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3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더굿나잇'은 대구시가 매년 지정·추천하는 우수 숙박시설 브랜드로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선정은 기존 지정 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기본·시설 환경 및 고객서비스 평가 기준에 따른 현장조사 점수를 반영해 이뤄졌으며 행정처분 이력이나 다수의 민원이 발생한 업소는 제외됐다.

이번에 선정된 숙박시설은 △일반호텔 59개소 △여성안심숙박업소 33개소로 구성됐다.

일반호텔은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호텔' 명칭 간판, 간편 조식 제공 등 시설 기준을 갖춘 개방형 비즈니스호텔이다.

여성안심숙박업소는 여성·가족 우선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건물 외부 대실 표시 금지 등 안전성을 갖춘 업소로, 여성안심벨 설치와 로고 표지판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별로는 동구와 달서구가 각각 30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북구 19개소, 중구 18개소, 수성구 14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 지정 표지판 제작과 '더굿나잇' 전용 홈페이지홍보를 지원한다.

또, 5성급 호텔 숙박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 응대와 마케팅 기법 등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국제행사에 대비해 품질 높은 숙박업소를 발굴하고, '더굿나잇' 브랜드를 고급화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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