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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생활 패턴’ 맞춘 편성 통했다…매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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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28. 14:24

식품은 저녁·뷰티는 밤·패션은 주말
신상품 방송·주문 고객 수 동반 증가
GS샵이 올해 3월 론칭한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에이글로벌 제우스3' 방송장면. 올해 10월 기준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GS샵이 올해 3월 론칭한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에이글로벌 제우스3' 방송장면. 올해 10월 기준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 GS샵
GS샵이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방송 전략으로 신상품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460개의 신상품을 TV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 매출과 주문 고객 수도 각각 25% 증가했다. 협력사와의 공동 기획 및 신규 브랜드 발굴을 강화한 결과, 신상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히트 상품 수도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전년보다 18% 늘었으며 대표적으로 뷰티 디바이스 '에이글로벌 제우스3', 화장품 '톤28 펩타시카 세럼', 건강음료 '하이랜드 토마토 주스', 생활가전 '니카사 스팀다리미'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소비자 생활 리듬에 맞춘 시간대 편성 전략이다.

식품은 저녁 식사 전후인 오후 6~8시, 이미용 상품은 오전 및 오후 11시, 생활·주방용품은 오전 11시~오후 3시, 스포츠 의류는 오전 6~7시·오후 7~9시에 집중 편성한다. 패션 상품은 여유 있는 주말 오전이나 오후 9시 전후 '더 컬렉션', '쇼미 더 트렌드' 등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

요일별로는 토요일(25.4%)이 가장 많고, 금요일(17%), 수요일(14.8%)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오후 8시대(11.1%)는 '소유진쇼'를 중심으로 신상품을 집중 편성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GS샵은 오는 11월 1일에도 맥케이슨 다운 패딩, 클랍 캐비어 에센스, 브이티 PDRN 리들샷 두피앰플, 수소젠 에센스 등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오민규 GS샵 MD기획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상품의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체계적인 신상품 론칭 및 육성 전략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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