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시민 의견 반영을 위한 본격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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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달 31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신청사 건립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공개모집과 시 추천을 통해 선발된 민간전문가 16명, 시의원 2명, 내부위원 5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건축·공공디자인·교통·안전·조경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청사 건립 전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설계용역 착수 보고, 설계공모 당선작 브리핑 등이 진행됐다. 부위원장에는 조종수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이어 열린 당선작 토론에서는 △신청사의 상징성과 역사성 구현 방안 △주변 공원과의 연계 △업무공간의 효율성과 확장성 △시민 이용 편의성 제고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위원들은 시민 의견 반영과 기능·공공성의 조화를 강조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한 뒤, 수정·보완된 설계안을 중심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청사가 대구의 새로운 얼굴이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1] 자문위원회 - 회의 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02d/20251102010000805000041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