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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방자치 합동평가 전국 1위…특별교부세 8억24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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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2. 10:59

행안부 주관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
정성평가 전국 1위, 정량평가 특.광역시 3위, 특교세 전국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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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배철완 기자
대구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8억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 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국민평가(우수사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실·국장 책임하에 시-구·군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부진 지표를 집중관리하는 등 실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평가에서 대구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정량평가에서도 특·광역시 3위를 기록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실적 달성 기여도에 따라 구·군에 배분하고, 나머지는 시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합동평가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와 9개 구·군이 한뜻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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