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의 젊음의 거리, 동성로의 새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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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불리던 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차량 중심의 공간을 사람 중심으로 재편하고, 동성로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 중앙에는 햇빛과 비를 조절할 수 있는 캐노피 구조물이 설치돼 그늘 쉼터로 활용되며, 계단형 데크벤치를 통해 버스킹 등 시민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또 식물과 자연석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 구성으로 도심 속 휴식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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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핫 라이프스타일 핫 스팟 동성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허주영 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추억의 장소였던 동아양봉원 삼거리가 세대를 잇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_삼거리광장_조감도(전면)](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2d/2025111201001011500059721.jpg)
![[붙임]_현장_사진(공사_전)](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2d/202511120100101150005972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