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지수 기반 자동 보상 시스템으로 전통시장 상인 영업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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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면서 최대 보호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반까지 확대한 후 첫 사례다.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지수 달성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이다. 보험업계 최초라는 독창성과 소비자 편익 향상이 인정돼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됐다.
최근 이상기후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사례가 늘어났지만, 이에 대한 보험 상품은 없었다. KB손보는 전통시장 점포의 날씨피해로 인한 휴업손실을 간편하게 보상하기 위해 기상청의 기상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지수형 날씨보험을 개발했다.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강수량·최고기온·최저기온 등 세 가지 기상지수를 활용하며 각 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별도의 손해 증빙이나 피해 확인 절차 없이 객관적인 기상 데이터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되기에 신속한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금 산정 관련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전통시장 상인회 또는 지자체가 보험계약자가 돼 전체 점포의 일정 비율(1/3 이상)이 함께 가입하는 단체보험 상품으로 운영된다. KB손보는 전국의 지자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이 상품을 지역 맞춤형 보장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출시한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날씨로 인한 매출 감소를 정량화된 지수로 판단해 자동으로 보상하는 혁신적 보험 상품"이며, "피해 입증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사진] KB손해보험_업계 최초 지수형 날씨보험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4d/20251114010012515000741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