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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출범…교육·지역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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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1. 14. 12:56

충남 유학생한국어센터 현판식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공식 출범 기념 촬영 모습. 권진백 선문대 RISE 사업단장, 최재성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장, 그리고 다수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에 충남도 대표 한국어교육 기관인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14일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본관 글로벌라운지에서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한국어교육 기관으로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권진백 선문대 RISE 사업단장은 축사에서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는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설립 의미가 크다"며 "향후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충남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한국어교육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는 앞으로 충남 지역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 지원은 물론, 지역 내 한국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운영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충청권 한국어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교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문대에는 58개국 3340명(2025년10월1일 기준)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14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유지해 왔다. 2025년에는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 대학'에 선정되며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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