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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영인산 방문객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견인을 위해 영인산산림휴양관을 건립한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영인산산림휴양관은 10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26㎡ 규모로 3층 높이의 산림휴양관 2개 동(14실)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관리사무실, 공용 라운지, 다목적공간, 가족실, 무장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휴양림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인산휴양관은 2022년 기존 휴양관이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노후 시설을 철거 후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시설이다.
시는 2023년 충남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으며, 올해 착공해 2026년 준공, 2027년 시범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해 지난 14일 영인산자연휴양림(영인면 아산리 산56-1 일원) 내 신축 현장에서 오세현 시장과 홍성표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
오 시장은 이날 "어렵게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 시공을 통해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새로운 상징(랜드마크)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며, "영인산자연휴양림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