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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경산업 혁신 전략 논의…글로벌 도약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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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7. 14:50

대통령 타운홀미팅 후속조치로 ‘안경기업 간담회’ 진행
대구, 글로벌 안경산업 중심지로 육성 위한 비전 공유
[붙임] 안경기업 간담회 사진 3
안경기업 간담회./대구시
대구시는 5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지역 안경산업의 혁신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안경산업 육성 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구시·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지역 안경기업이 참여해 중앙정부 연계 정책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국회 예산심의에서 증액된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 국비를 기반으로 대구 안경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진흥원은 국내외 안경산업 동향과 대구 산업 현황을 분석하며 K-아이웨어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기회 요인을 제시했다.
[붙임] 안경기업 간담회 사진 1
안경기업 간담회./대구시
참석자들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안광학 집적지 조성, 브랜드·유통 기능 강화, 첨단기업과의 융합 등 대구를 글로벌 안경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도 공유했다.

신규 입주 예정 기업들은 중국 저가 제품과의 가격 경쟁 문제를 언급하며 첨단기술 도입과 글로벌 브랜드 확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고급 디자인과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안경산업은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며 "대구를 글로벌 안경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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