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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9종합상황실, 달서구 죽전동으로 이전…27년 만의 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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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9. 17:23

이전으로 고도화된 시스템의 재난 대응능력 강화
종합상황실, 지휘작전실 한곳에 지휘 체계 일원화
[붙임] 119종합상황실 달서구 죽전동 이전 1
119종합상황실 달서구 죽전동으로 통합 이전./대구소방
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일 새벽 1시부로 119종합상황실을 북구 칠성동 북부소방서에서 달서구 죽전동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로 완전 이전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23년 12월 행정부서를 먼저 이전한 데 이어, 약 2년 만에 119종합상황실까지 한 공간에 통합함으로써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

1998년 통합 구축 이후 27년간 확장이나 이전 없이 운영돼 온 기존 상황실은 협소한 공간과 노후 시스템으로 한계가 지적돼 왔다.

새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928㎡ 규모로, 종합상황실과 지휘작전실을 한곳에 모아 지휘 체계를 일원화했다. 또한 고화질 대형 상황판과 확충된 신고접수대를 갖춰 신고 폭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독립 청사 이전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이뤘다"며 "대구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119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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