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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오는 26일 투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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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달 기자

승인 : 2010. 03.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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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AP연합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투어에 복귀한다.

‘섹스 스캔들’로 무기한 골프중단을 선언했던 우즈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달러)에 참가할 것이라고 ‘뉴욕포스트’가 12일 인터넷 판에서 보도했다.

우즈는 투어 복귀의 사전 정지작업을 위해 홍보의 귀재로 알려진 ‘애리 플레이셔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의 애리 플레이셔 전 백악관 공보수석에게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 인용, 플레이셔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2년(2001년 1월~2003년 7월) 이상 백악관 공보책임자였고 스테로이드 약물복용으로 ‘불명예 홈런왕’이 된 마크 맥과이어가 성공적으로 카디널즈의 코치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우즈와 플레이셔는 이번주 우즈의 거실에서 베이힐 전략을 숙의해왔다”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호스트인 아널드 파머도 측근에게 “우즈가 베이힐에서 경기를 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 조직위도 많은 취재진 몰릴 것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우즈의 오랜 친구이자 이웃사촌이었던 마크 오메라(미국)는 11일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우즈를 태비스톡컵 대회에서 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며 이 대회 참가를 확신했다.
태비스톡컵 대회는 세계정상급 골퍼들이 모여 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와 아일워스골프장 소속 프로골퍼들의, 이른바 클럽대항전 으로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아일워스CC에서 열린다. 따라서 우즈는 태비스톡컵에 참가한 뒤 바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신문은 우즈의 투어 복귀와 관련, 플레이셔와 우즈의 관리를 맡고 있는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 등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응답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종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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