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닷컴ㅣ정진이기자] 미국에서 생방송 중 리포터가 손에 들고 있던 메모장을 짜증스럽게 바닥으로 내던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방송 직 후 이 동영상은 "열받은 리포터"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후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의 지역박송인 채널8에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리포터인 고든 보이드는 현장에서 보도를 하며 수 차례 말을 더듬었다. 그리고는 보도를 마치자 마자 짜증이 역력한 표정으로 손에 들고 있던 메모장을 바닥으로 집어던졌다.
카메라맨이 황급히 화면을 전환했지만 오히려 뉴스 아나운서 알렌 데이비스의 당황한 표정까지 전파를 타는 꼴이 됐다. 데이비스는 순간적으로 무척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평정심을 찾고는 "기술적 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의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짜증을 내는 리포터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퍼졌다. 몇몇 네티즌들은 "리포터가 무섭다" "방송을 보다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다수는 "방송사고는 언제 봐도 재밌다" "아나운서 표정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며 이 방송사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편, 방송이 나간 지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러 매체들이 이를 계속 보도하며 이 동영상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동영상 캡쳐>
Copyrights ⓒ 스포츠서울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