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이 18일 일본 산부인과 의사회 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의 신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동해에 인접한 후쿠이현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8%로 11.2% 감소했고, 야마나시현은 89.7%였다.
이밖에 지바현(93.3%)과 나라현(93.5%), 이바라키현(96.4%)과 도쿄도(96.5%)도 신생아 출산 수가 감소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4∼6월 3개월간 감소한 출산아 수는 후쿠시마현이 약 1000명, 도쿄·지바·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3개 도현이 약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후쿠시마에서 멀리 떨어진 기후현(114.8%)이나 시코쿠 지방의 고치현(114.0%), 아오모리현(111.6%), 돗토리현(111.3%), 후쿠오카현(108.5%), 나가사키현(108.5%)현 등은 지난해 4∼6월보다 신생아 출산 수가 조금씩이나마 늘었다.
산부인과 의사회는 "원전 사고의 영향이 막대하다는 의미"라며 산모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을 피하려고 후쿠시마현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피한 뒤에 아기를 낳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