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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입자 500만 돌파…신제품 LTE폰 출시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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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기자

승인 : 2012. 05. 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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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갤럭시S3' LTE 모델 출시로 폭발적 증가 예상
국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500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팬택의 ’베가레이서2‘가 출시되는 이달 중순부터는 이통사들의 본격적인 LTE 가입자 확보전이 예상된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LTE 가입자는 508만명으로 서비스 시작 10개월 여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통사 별로 보면 SK텔레콤이 250만명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고 이어 LG유플러스 198만명, KT가 약 60만명 수준이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조사한 총 휴대폰 판매량에 따르면 152만대 중 102만대(약 67%)가 LTE 스마트폰이다. 3명 중 2명꼴로 LTE 스마트폰을 구입한 셈이다. 제조사 별 LTE 판매량은 업계 추산 삼성전자가 60만대, LG전자 20만대, 팬택이 19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 ‘갤럭시 노트’의 꾸준한 상승세가 눈에 띈다. 5.3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는 출시 5개월만에 국내 2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LTE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 갤럭시 노트 판매량은 약 50만대로 LTE폰 시장 점유율은 48%에 이른다.  

또한 LG전자가 출시한 ‘옵티머스 LTE’가 IPS True HD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국내에서만 1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LTE 스마트폰 시장 확산에 기여했다. 옵티머스 LTE는 지난 1월 출시 100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 국내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될 이달 중순부터는 LTE 가입자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와 팬택은 신제품에 통신칩과 중앙처리장치(CPU)를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탑재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사가 채택한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원칩 ‘스냅드래곤4’는 28나노 공정으로 개발돼 발열은 최소화한 반면 배터리 효율을 40% 이상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스마트폰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배터리 수명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LTE2는 높은 배터리 효율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 2GB 메모리를 탑재한 고효율, 고성능 제품”이라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배터리 수명과 기기 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옵티머스 LTE2가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휴대폰부문 실적의 턴 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발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3'

또한 올 하반기 삼성의 ‘갤럭시S3’ LTE모델 출시 이후에는 LTE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삼성이 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갤럭시S3는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춰 소프트웨어(OS)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눈 깜박임 인식, 음성 인식, 무선 충전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갤럭시S3는 출시 전부터 글로벌 예약 판매량이 1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가레이서2는 이달 7일부터, 옵티머스 LTE2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 이통3사의 84개 도시 전국망 구축 완료를 기점으로 LTE 가입자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LTE 가입자 10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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