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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S엔터테인먼트 |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라드의 여왕’, ‘OST의 여왕’으로 불린 백지영이 이번에는 ‘댄싱 퀸’으로 변신했다.
백지영이 1년여 만에 선보인 신곡 ‘굿 보이(Good Boy)’는 지난 2009년 ‘내 귀에 캔디’ 이후 3년 만에 도전하는 댄스 넘버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굿 보이’는 인트로부터 강렬하고 팝 적인 비트와 스페니쉬풍의 경쾌한 기타 리프,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인상적이다. 특히 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래퍼로 피처링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용준형은 뮤직비디오와 방송무대에도 함께 참여해 백지영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선다.
“발라드 곡만 너무 오래하다 보니 트렌드에 뒤처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댄스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잖아요. 댄스가수 백지영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려야죠.(웃음) 이번에는 비스트의 용준형이 랩 피처링을 맡았는데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요. 비스트가 해외 활동이 잦아서 바쁘지만 첫 방송 등 무대에도 함께 오를 예정이에요.”
2PM 옥택연과 호흡을 맞췄던 ‘내 귀에 캔디’ 때는 화려한 퍼포먼스로도 주목을 받았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떤 안무를 준비했을까.
“‘내 귀에 캔디’정도의 파격적인 것 없어요. 용준형과 커플 댄스도 없고요. 하지만 이번 곡에서는 춤을 많이 춰요. 오랜만에 댄스를 하는데 예전과 트렌드가 많이 달라져 있더라고요. 새롭게 배우느라 고생하고 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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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들과 함께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요. 지금 데뷔하는 친구들보다 연습생 생활이 길지는 않았지만 오디션 하나가 절실했던 때가 있었어요. 최근 넘쳐나는 오디션 프로그램 보면서 시청자나 가수의 입장으로만 봤었는데 직접 코치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또 참가자들의 실력을 보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보코’에서 코치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백지영은 직접 후배를 양성할 계획은 없을까. 만약 제작을 한다면 어떤 가수를 길러내고 싶을까.
“이번 ‘보코’를 통해 욕심이 생겼아요. 여자 보컬리스트를 양성해 보고 싶어요. 저는 노래만 해왔던 사람으로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공부를 많이 해야 해요. 또 기획과 작곡 편곡 매니지먼트 등 제대로 된 팀을 구성해서 후배들이 회사 때문에 고생을 안하도록 해주고 싶어요. 제가 다 경험해 봐서 잘 알잖아요.(웃음) 3년 내, 마흔 전에는 할 수 있도록 해야죠.”
최근 한류열풍으로 많은 가수들이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그간 백지영도 OST 등을 통해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많은 러브콜이 있었지만 고사했었다. 하지만 오는 10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10월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추진 중이에요. 그동안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이야기 있었고 조건도 나쁘지 않았는데 고사했었죠. 제가 봤을 때 한류라는 것은 한국에서 인기 없으면 외국에서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제가 국내에서 아직 탄탄하지 못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고사했는데 지금쯤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최근 일본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방송되는데 제 노래도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일본 공연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서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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