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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상청, 해양기상 예측 정확도 세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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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재 기자

승인 : 2012. 09. 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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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진로를 예측하는 해양기상 예측정확도에 있어 한국 기상청이 세계 5위권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4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에서 파랑, 해상풍 예측정보와 해양기상 관측부이의 파랑 정보를 비교해 발표한 결과 해양기상 예측정확도에 있어 아시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일본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 지구 파랑 예측과 전세계 133개소 부이에서 관측한 유의파고와 해상풍의 차이에서 유럽중기센터, 프랑스기상청, 영국기상청 순으로 예측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기상청은 미국 항공기상 및 해양수치센터보다 높은 4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6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양기상 예보의 기본이 되는 예측모델 분야에서 최신으로 알려진 제3세대 ‘현업 파랑 예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전 지구와 지역, 그리고 연안별로 해역을 세분해 활용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갖은 나라는 전 세계 10개국에 불과하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또 해양기상 예측 정확도와 더불어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각국의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무선 팩스 자료에서도 앞질렀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에서 선박관련 기관과 어민들이 일본 기상청자료가 막연하게 정확도가 높다고 생각해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해양기상정보에 대한 정확성을 신뢰해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ECMWF는 매월 파랑, 해상풍 등의 예측정보와 해양기상 관측부이의 파랑 정보관측 정보를 비교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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