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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붙인 막대기로 불전함 털려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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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환 기자

승인 : 2013. 05. 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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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을 붙인 막대기를 이용, 사찰 불전함의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신도로 위장해 사찰 불전함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43)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 한 사찰 3층 불당에서 껌을 붙인 70㎝ 길이 막대기를 불전함에 넣은 뒤 껌에 붙어 올라온 현금 16만5000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신도들이 평소보다 많은 돈을 시주한다는 점을 노리고 사찰을 찾아 불당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김씨는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 일대 사찰과 교회에서 돈을 훔치다가 걸려 세 차례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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