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 1000점 만점인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준고급차 부문'에서 922점을 받아 아우디 A4(921점)와 렉서스 ES350(913점)을 제치고 1등에 올랐다고 밝혔다. 쏘울은 '소형 다기능차 부문'에서 868점을 받아 864점을 받은 폴크스바겐 골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조사는 지난해 9∼12월 2013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1만7568명을 대상으로 △품질 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등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히 제네시스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다시 1위에 등극했다"며 "현대차의 고급차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현대차의 에쿠스(933점)와 아반떼(880점)가 각각 고급차 부문과 소형차 부문에서 2위에 올랐고, 기아차 K5(898점)도 중형차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전체 자동차 그룹별 조사에서도 폴크스바겐과 포드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고객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것이어서 그 가치가 높다"며 "특히 일반 차량부터 고급차까지 전 부문에서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며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