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용산 아이파크몰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연달아 성공을 거뒀다. 서울권에 이어 경기, 지방지역으로 대형 복합 상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신도시 등 유망입지에 몰려있어 투자수요 확산이 기대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상가의 일반공급이 진행 중이다. 2009년 7월 개장 후 지난해 전문상가로 업종이 재배치 됐다. 전문상가는 라이프(생활용품 판매 및 문화시설), 웍스(아파트형공장), 툴, 익스프레스(물류단지), 드림(활성화단지) 등 다섯 곳으로 구성됐다.
삼성동 코엑스 6배 규모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라이프관 전문상가 165개가 입찰 진행됐다. 향후 지원시설 및 푸드코트, 창고 등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근에 한화오벨리스크,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 오피스텔단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위례신도시 등이 가까워 풍부한 상권 형성이 전망된다.
5년 만에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는 경기 판교 알파돔시티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며 투자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주상복합아파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IT, 과학연구단지 등 기업체가 들어선 판교테크노밸리 업무단지와 판교신도시 주거단지가 완성된 상태라 수요가 풍부하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도 대형 복합 쇼핑몰이 조성된다. 동탄 메타폴리스몰은 1기신도시에 들어선 유일한 복합쇼핑몰이다. 중심상업용지에 위치했고 홈플러스, SP브랜드, CGV 영화관, 뽀로로테마파크 등 상업 문화시설이 들어섰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송도 커낼워크'가 대표적인 복합단지형 상가다. 지상1~2층, 8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상가가 혼합된 복합시설로 구성됐다.
인천 최초로 시내면세점 조성이 확정되며 상가시장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인근에 이랜드복합시설, 롯데몰 등이 연계된 메가 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이시아폴리스 복합 쇼핑몰이 조성 중이다. 대구 동구 봉무동에 형성되는 이시아폴리스는 패션 및 첨단산업 중심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문화, 예술 중심 복합상업단지, 친환경고급 주거단지도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로 현재 산업단지가 조성된 상태다. 2년 전 롯데몰이 입점했고 아파트 공급은 4차까지 진행을 마쳤다.
상업용지 입찰이 이달 진행됐다. 70% 개발이 완료된 상황으로 상업용지를 분양 받은 개인 투자자들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윤 부동산114연구원은 "대형 복합 쇼핑몰 조성이 호재긴 하지만 무조건적인 성공은 보장하기 어렵다"며 "개발사업이 지연될 수 있고 사업이 완료되더라도 초기 상권이 형성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권 운영관리 방식과 유동인구 특성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규모가 큰 만큼 상권이 자리잡는 시간을 고려해 투자에 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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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국제도시전경 및 상가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