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지동원 ‘시즌 5호골’ 아우크스부르크, 강등권 탈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812240

글자크기

닫기

황보현 기자

승인 : 2013. 05. 19. 02:48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손흥민, 풀타임...'12골 1도움' 시즌 마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다.

지동원은 19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끝난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2-2013 분데스리가 최종전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30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31라운드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던 지동원은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이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상황에서 지동원은 토비아스 베르너의 프리킥에 이은 마티아스 오스트르졸렉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한시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온 지동원은 다음 시즌 원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의 복귀가 결정된 가운데에서도 마지막 경기에서 5호골까지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9무17패(승점 33)를 기록하며 최종 15위에 머물면서 극적으로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만일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면 승점이 같은 뒤셀도르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골득실에서 -20의 아우크스부르크가 골득실 -15의 뒤셀도르프를 따돌리고 잔류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이 경기에는 그로이터 퓌르트의 유망주 박정빈(19)도 선발로 출전해 전반 43분까지 지동원과 맞대결했으며 후반에는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교체 출전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5골, 구자철은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그나르 클라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에드가 프립이 처음에 왼발로 차 넣었으나 퓌르트 선수가 움직였다는 판정으로 다시 차게 됐으며 두 번째 시도는 골키퍼 알렉산더 마닝어가 막아냈다.

승점 3이 절실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0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토비아스 베르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찬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 앞에서 한 번 튀고서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9분 칼센 브라커의 추가골까지 보탠 아우크스부르크는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후반 16분 상대 플로리안 트링크스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14분 뒤인 후반 30분 지동원이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린 6위를 노렸던 함부르크는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손흥민(21·함부르크)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12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보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