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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모빌베이 클래식 아쉬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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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 기자

승인 : 2013. 05. 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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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23·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첫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장(파72·6521야드)에서 열린 모빌베이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최운정은 신지애(25·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제니퍼 존슨(미국·21언더파 267타)에 2타를 뒤졌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지난해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하며 생애 첫 우승을 노렸으나 샷이 흔들려 눈물을 흘렸다.

최운정은 존슨, 신지애, 제시카 코르다(미국), 포나농 파트룸(태국) 등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최운정은 11∼12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해 공동 2위로 떨어졌다.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최운정은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승부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신지애가 이날 버디만 9개를 잡고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10위(17언더파 271타)에 자리했다.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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